음악~마술, 봄을 만나다
인천, 다채로운 공연 소식
가족단위로 봄나들이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인천에서 펼쳐진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들에게는 오는 16∼19일 인천서구문화회관의 기획공연 ‘가족뮤지컬, 착한 바보와 요술 방망이’를 추천한다.
뮤지컬 ‘착한 바보와 요술 방망이’는 인천서구문화회관과 상주단체 ‘사랑극단 꼬마세상’이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권선징악 교훈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공연이다. 바보라고 놀림 받지만 누구보다 착한 마음을 가진 ‘봉팔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2만 원.
마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있다. 클라운마임협의회 주최, 극단마임의 주관으로 15∼30일 작은극장 돌체에서 선보이는 ‘아프리카의 판타지’로, 저글링 등 신기한 마술이 가득한 공연이다. 입장료는 성인 3만 원, 학생 1만5천 원. 14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성인 1만 원. 학생 5천 원에 홈페이지 예매가 가능하다.
싱그러운 봄을 부르는 합창 공연인 인천시립합창단 제149회 정기연주회 ‘봄의 풍경’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통해 헨델의 초기 대표 합창곡과 따뜻한 봄의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1만 원.
독특한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커피콘서트가 제격이다. 아쟁·피리·생황 등의 국악기와 드럼·건반 등 서양악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밴드 ‘타니모션<사진>’의 공연 ‘탄다타’가 16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될 곡은 굿을 현대식으로 풀어낸 ‘부정거리’, 생황·아쟁·피아노의 3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황월’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음악들이다. 관람료 전석 1만5천 원.
아카펠라 공연도 준비된 상태다.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 엑시트’의 ‘하모니로 힐링되는 음악여행’이 13일 오후 4시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진행된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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