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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유쾌한 동화 '클라운 마임'이 지중해빛 태양과 바람을 입고 찾아왔다.
클라운마임협의회와 극단마임이 ‘클라운나라에서 희망을 찾다 BROKEN NATURE - 스페인편’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15일부터 보름간 작은극장 돌체의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는 세계 유명 극단 ‘투토 툴(Tuto Tul)’의 조제(José Sebastián Guirado)과 파울라(Paula Verónica Rodriguez)다.
2005년 조제는 투토 툴(Tuto Tul)이라는 극단을 아르헨티나 로자리오에서 창단했다. 조제는 배우겸 감독, 극작가인 아버지 구스타보(Gustavo Guirado)와 중국무예사범 헤런(Hernan Fernandez), 음악가겸 배우이며 극소품 발명가 피에로(Piero Arsanto)와 함께 모여 Tuto Tul의 인생(Mula Soul or a Pocket Circus)과 몇가지 서커스 기술 그리고 관객의 참여가 한데 모인 각각의 공연을 만들었다.
이 공연은 2006년 3월 극장(The Island of Invention)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07년 12월에 새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세상은 광기를 가지고 있다(The world has a screw loose)’라는 공연도 올렸다.
요즘 조제는 스페인에서 살며, 유럽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극단 멤버들을 모아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극단 투토 툴(Tuto Tul)은 세계 여러 유명한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무대의 제목은 ‘브로큰 네이처(BROKEN NATURE)’로 버려진 물건들의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다.
말 안듣는 반항적인 버려진 물건들과 티격태격하는 어두운 세상. 이곳은 완전한 세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퍼즐같은 세상이다.
어린 아이의 눈과 용기를 가진 영웅은 과연 어떻게 헤쳐나갈까?
극은 정체성이나 사회적 또는 역사적 내용들, 그리고 삶이라는 것의 혼란스러움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동화를 기억하듯 모든 것은 시적인 감성으로 풀어낸다.
웃음, 극, 클라운, 서커스, 춤, 관객의 참여가 함께 하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세계다.
☎032-772-7361
[인천뉴스=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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