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단체 ‘집념의 무대’, 해외예술가들 한국行보답 |
|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10월 1일부터 닷새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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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열리는 유일한 민간교류 국제아트축제인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의 16번째 막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작은극장 돌체와 인천도호부청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무대에서 동시에 오른다.
유례없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십수 년간 쌓아 온 내공과 콘텐츠로 마련한 올 축제는 타 축제를 포기하고 한국행을 선택한 국외 공연자들의 참여로 빛을 발하고 있다.
참여 예술가들은 영국·이스라엘·독일·호주·한국 등 총 5개국 6개 팀으로 이들은 넌버벌극의 백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호주에서 날아온 ‘베니 비(Benny B)’는 현대 클라운의 독특한 스타일을 특징으로 다이내믹한 저글링·오드볼·즉흥 코미디를 선보인다. 피지컬 코미디의 대가로 손꼽히는 그는 유럽·호주·요르단·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의 축제에 참여해 오고 있다.
독일의 ‘오푸스 퓨롤(Opus Furore)’팀은 올림픽 게임에 대한 풍자를 담은 ‘Olympic Games’를 무대에 올린다. 클럽 저글링·아크로바틱·3m가 넘는 외발 자전거와 불쇼를 비롯해 공연자인 두 명의 마이클이 벌이는 금메달을 위한 질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독일 팀인 ‘Metroccolis(메트로콜리스)’는 전 세계를 돌며 넌버벌극의 놀라움을 안긴 저력있는 예술가들이다. 흰 피부 그리고 우아하게 검은 색 옷을 차려 입은 기계인간들로 분한 ‘Man Machines’를 통해 관객에게 독특한 감흥을 전한다.
한국 팀인 ‘극단마임’은 리드미컬한 비비와 미미의 일상을 담은 ‘비비&미미’를 통해 조용한 웃음을 전하며, 또한 한국 클라운마임의 개척자인 최규호는 세상에 대한 풍자와 서정시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장식한다.
이스라엘 팀인 ‘PanGottic CircusTheater(판고틱 서커스시어터)’는 다이내믹하게 짜여진 루틴·마술·익살스러운 관객 참여 등으로 독창적인 공연을 준비했다. 신체극과 클라운 마스크, 현대 서커스가 혼합돼 있는 독특한 형식에다 사랑에 빠지는 변덕스러운 커플의 이야기를 녹인 ‘Full Twist’를 공연할 예정이다.
축제를 주최하는 클라운마임협의회 관계자는 “사회적 어려움으로 순수문화가 소외돼 가는 상황 속에서도 축제의 수혜자인 지역민을 고려해 올해 축제를 어렵게 준비했다”며 “보다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은극장 돌체 10월 1일~5일 오후 4시 30분·7시 30분, 인천도호부청사 야외무대 2~3일 오후 2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무대 1일 오후 5시 공연. 학생 1만~일반 2만 원, 2인 3만 원, 전 공연 관람 5만 원. 야외무대 공연 무료.
문의·예매:☎032-772-7361, www.clownmim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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