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필요없는 광대들의 한마당 |
9일부터'2010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한국·미국·일본 등 6개국 아티스트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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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6일 (월) 20:2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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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인천으로 몰려온다.
오는 9~12일까지 열리는 '2010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는 익살꾸러기 광대들의 천연덕스러운 몸짓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클라운 마임은 어릿광대, 피에로가 펼쳐 보이는 무언극으로 보통의 마임보다 더욱 세밀한 연기와 상황설정으로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엔 한국,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독일, 일본 6개국 마임이스트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클라운마임협의회'가 참가한다. 귀엽고 엉뚱한 '비비'와 '지지'가 무대에 올라 핸드벨로 연주하는 이색 하모니와 재치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미국에서 온 '아크로부포스'는 '물폭탄'으로 '웃음폭탄' 터뜨리기에 도전한다. 2명의 관객을 꾀어내 검투사 옷을 입인 뒤 커다란 오페라 음악에 맞춰 물 폭탄을 던지며 광분의 쇼를 펼친다.
러시아의 '듀오카푸치노'는 춤과 마술, 시를 합한 버라이어티 마임쇼를 선보인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시시각각 바뀌는 표정과 캐릭터가 주요 관람 포인트다.
이스라엘의 '파이어핑거스'는 화려한 불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체적인 콘셉트인 불과 춤, 저글링 등을 결합해 한층 신비스런 효과를 연출한다. 정적이 감도는 어둠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은 그녀의 매력과 쇼의 아름다움을 한층 고조시킨다.
독일에선 '디져글러디'가 참여해 최고 수준의 디아보로 기술을 자랑하고, 일본의 '유이'는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해 일본 옛 우산 위에서 찻잔을 돌리는 전통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클라운마임축제를 이끌어 온 박상숙 극단 마임 대표는 "인천유일의 국제 클라운마임축제인 이 행사는 매년, 보다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몸짓과 소품만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마임이스트들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032-772-7361
/심영주기자 yjshim@i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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