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마임이스트들이 펼쳐 보이는 마임의 세계 ‘2010 인천국제 클라운 마임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작은극장 돌체·인천도호부청사·부평아트센터 등 지역 4곳의 소극장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5일 클라운마임협의회 등에 따르면 민간이 주도하는 국제축제로 눈길을 모은 인천국제 클라운 마임 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또한 미국·러시아·이스라엘·독일·일본·한국 등 다국적 마임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서로 간의 예술 교류는 물론,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마임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독일·이스라엘·뉴질랜드 3개 팀은 부평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무료 야외 공연을 펼친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파이어핑거스’는 자국 전통춤과 음악, 저글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연기를, 뉴질랜드에서 온 ‘미스터 쿡’은 괴짜 코미디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러시아 ‘듀오 카푸치노’와 미국 ‘아크로부포스’, 일본 ‘유이’와 한국 ‘클라운마임’은 10일 부평문화사랑방 공연과 9·11·12일 돌체소극장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색 하모니 연주부터 시작해 오페라 음악에 맞춘 물 폭탄, 일본식 전통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마임의 세계가 준비돼 있다.
축제를 준비한 클라운마임협의회·극단마임 관계자는 “마임은 그 특성상 세대와 지역, 계층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미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이번 클라운 마임 축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야외 공연은 무료이며, 소극장 공연은 1만~2만 원(단, 부평문화사랑방 관람료는 2천~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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