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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돌체 위탁문제 해결’
박우섭 남구청장 강한 의지 |
‘공연단체 운영론’ 피력
재공모 등 논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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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소극장 위탁’건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인천시 남구와 극단마임이 재공모 등 극적인 합의안을 찾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남구와 극단마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극단마임이 구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위수탁계약 갱신거부처분취소)이 최근 마임 측 변호인의 합의기간 요청에 따라 재판부가 오는 8월 중순까지 판결을 유보한 상태.
이와 더불어 이영수 전 구청장 재임 시에는 불필요한 논쟁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던 남구 또한 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구의 이러한 분위기는 박우섭 현 구청장의 의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민선3기 구청장 재임 시에도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박 청장은 취임 후 정책포럼 등지에서 “돌체는 문화원이 아닌 전문가(공연단체)가 운영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등 그간 직간접적으로 학산문화원의 위탁자 선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왔다.
여기에 박 청장은 6일 오후 극단마임 측과 9월에 열릴 마임 주최의 ‘클라운마임 축제’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등 합의안 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양측 모두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박 청장의 의지에 따라 구가 전문 극단에 한한 재공모 쪽으로 우회할 여지가 크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돌체 소극장 위탁을 둘러싼 시비는 지난해 12월 남구문화시설운영위원회가 돌체 소극장의 위탁운영자를 남구학산문화원으로 결정하면서부터로, 직후 문화계 일각에서는 구가 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기존 운영 주최를 내몬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극단마임 또한 위탁 결과에 반발해 행정·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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