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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운영자 선정 공정성 결여"
'돌체 심의 탈락' 극단마임 법적대응 나서
연극 전용공간 '작은극장 돌체'의 차기 위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극단 '마임'이 위탁심의 결과에 불복,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극단 마임은 위탁심의에 대한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남구에 재공모와 심사를 요구했지만(경인일보 2010년 1월 20일자 21면 보도), 구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극장 인수 절차를 강행하려하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마임측은 남구학산문화원을 작은극장 돌체의 차기 위탁 운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한 불복과 부당함을 내용증명으로 남구에 통보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극장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과 극장 수탁 대상자 선정 취소 소송, 극장 권리에 대한 소송 등 모든 행정 소송 절차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용 연극극장으로서 전문성과 작품성을 구현하려는 설립 당시의 취지를 담은 조례를 설명회도 없이 변경, 남구학산문화원이 위탁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구가 구의 모든 예술분야 시설을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구는 위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한 절차를 밟은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외부인사가 참여한 심사위원 의결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다"며 "주민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남구학산문화원이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ㅣ 경인일보=김영준기자 입력시간 2010.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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