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인천서 극단 . 소극장 운영 최규호 .박상숙씨 | 조회수 | 15982 | |||||
| 글쓴이 | ClownMime | 등록일 | 2005.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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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7 ◎ 이름:한겨레신문 ◎ 2003/9/17(수) 13:19 ◎ 조회: 420 회 ◎ 인천서 극단·소극장 운영 최규호·박상숙씨 인천서 극단·소극장 운영 최규호·박상숙씨 황무지 무대 25년 가꾼 ‘마임 부부’ 40대 부부가 인천에서 20년간 소극장을 운영하며, 지역 연극을 개척해와 화제다. 주인공은 최규호(46·서일대학 연극영화학과 교수)·박상숙(43·극단 \'마임\' 대표)씨 부부. 이들 부부는 서울 극단 ‘거론’에서 연기중 만나 1984년 결혼한 뒤 남편 최씨 고향으로 공연 불모지나 다름없는 인천에서 극단 \'마임\'을 결성해, 지금까지 해마다 작품 2∼7편을 나라 안팎의 무대에서 공연해오고 있다. 남편 최씨는 1979년 인천시 중구 경동의 빈 공장에 소극장 ‘돌체’(좌석 100여석)를 연 뒤 지금까지 25년째 운영했다. 특히 연극 지망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초·중·고교생들과 교사들에게 연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오면서, 연극예술 학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 이재상, 박정학, 조문의씨 등 연극인 100여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씨는 연극 기본기와 함께 학생이나 연극인들에게 마임(무언극)을 쉽게 설명한 <최규호의 마임 이야기>를 지난 2000년에 펴내기도 했다. 또 이들 부부는 지난 1995년부터 마임에 풍자나 마술, 어릿광대 등을 혼합한 ‘클라운 마임\' 분야를 개척해 매년 \'국제 클라운 마임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달 7∼12일 인천시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인도와 일본, 영국, 네덜란드, 독일, 아일랜드 등 8개국 연극인 50여명이 참가하는 \'제8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를 열 계획이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100여차례가 넘는 공연을 해왔고, 남편 최씨는 클라운 마임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박 대표는 “남편 따라 인천에 왔을 초기에는 무척 가깝하고 주변에서 왜 서울에 안 올라가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홈페이지와 소문을 듣고 연극영화를 전공한 사람들이 거꾸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지역 연극예술 발전에 모든 것을 쏟았지만 유료 관객이 거의 없는데다 인천시 등 행정기관에서도 지원을 외면해 빚이 수억원에 이르고 있다. 박 대표는 “젊었을 땐 연극이 좋고 열정이 있어서 했는데 요즘은 삶의 한 부분이기도 하고 오기로 하고 있다”며 “인천시 등 행정기관의 지원이 아쉽다”고 전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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