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8회의 축제를 마치고.. | 조회수 | 15464 | |||||
| 글쓴이 | ClownMime | 등록일 | 2005.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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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의 축제를 마치고.. 2003년 제8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인천도호부 청사의 고풍스런 건물과 산이 있는 야외무대, 유달리 하늘이 맑아 달이 더욱 커 보이던 밤, 하늘을 열고 여러 나라의 문화가 어울려 잃어버린 내면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가 외진곳이라 여겨 주최측에선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필요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진 인천도호부 청사내의 공연에선 혹 사고라도 있을까 싶어 유치원 아동들의 입장을 제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축제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처음 찾은 유럽의 공연자들은 한국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나라로 기억하고 돌아갔습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프랑스의 ParaPiglia 팀의 이메일을 덧붙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국의 친구들에게 저희는 이제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추억이후로 파리에서의 생활을 계속 하기가 쉽지 않습 니다. 저희 모두의 마음은 늘 그곳 한국의 무대 위에, 함께 밥먹던 식당에, 술 마시던 기억에, 많은 서로 다른 언어가 어울리던 사이에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공연에 대해서, 마임에 대해서, 다른 문화에 대해서, 다른 상황에서의 저희 공연에 대해서... 마임을 사랑하는 그 엄청난 에너지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그 무엇, 전통, 나라, 공연, 춤 ... 그런것들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한국에 머물며 전통 공연과 춤을 배워 볼 까 생각중입니다. 정말로 다시 한번 함께 공연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 공연은 올해에 있어 가장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가끔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합니다.\" 왜 하필 마임인지, 왜 공연인지, 왜 내 인생에서 이런 곡예를 하는지\" 등등... 마지막 날의 공연이 이 모든 것의 답이 되었습니다.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한국에서 아니면 또 다른 어디에서든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을 전하며... 스테파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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